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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2일 개막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2022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오는 2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 형산강 금장대 일원에서 열린다.

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국사 등에 따르면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문화축제 기간에 생태숲에서 금장대까지 형산강을 밝히는 연등숲을 만든다.

서천교에서 금장교, 분황사, 경주박물관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역대 최장 거리연등을 설치하고 금장대 맞은편 형산강 둔치에 전통한지 장엄등과 빛의 터널을 설치한다.

또 1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포럼'을 개최해 연등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연등만들기 리폼 체험, 온라인 사진 공모전, 포토존 설치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형산강연등문화축제 집행위원장인 철우 스님(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은 "올해는 일상 회복 희망을 담아 형산강연등문화축제를 준비했다"며 "희망과 지혜의 연등 불빛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올해는 특별히 연등회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포럼 개최를 통해 축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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