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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농산물 대축제3일간 10만2천명방문..7억원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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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화합과 장수를 기원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오색가래떡뽑기 행사장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예천군 농산물 대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4일 성공리에 마쳤다.

별도의 축제장이 아닌 시내 중심가에서 행사를 치른 예천군의 특별한 이벤트는 여느 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 축제 로 주목받았다.

올해로 20회째 이어온 예천농산물대축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를 내걸고 그 동안 한천둔치를 주무대를 중심으로 열었지만 올해는 예천읍 구 군청사에 주무대를 만들어 12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무대에서는 군민의 날 기념식과 축제 개장식, 추수감사제,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풍성한 가을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또 시가지 도로변과 전통시장 등에서는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마련됐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 기간 중 73000만 원의 예천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시가지 일원에서 축제가 열린 만큼 정확한 관람객 통계를 내기 어려우나 102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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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대축제에 참여한 예천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군관계자는 축제장에서 판매한 농특산품은 품목별 작목반이 엄선해 진열한 것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관람객들이 믿고 구매하면서 매출을 올리는데 한몫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윤희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행사장 변경으로 준비와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은 군민과 참여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오감만족 축제로 발전할 것이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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