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인삼박물관이 지난 3월 23일~10월 3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있는 허준박물관 과 진행한 공동기회전에 서울 시민들의 인삼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인삼박물관과 허준박물관이 공동개최한 특별전에 관림인원 4만 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이번달 3일까지 ‘인삼건강장수를 염원하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서울 강서구에 있는 허준박물관 과 진행한 공동기회전은 서울 시민들의 인삼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 내용은 제1부 ‘의서에 나타나는 인삼’, 제2부 ‘인삼, 일상생활 속 건강을 염원하다’, 제3부 ‘사진으로 되돌아 본 인삼’으로 구성됐다. 전시유물 100여점 중에서 인삼박물관 유물이 90여점으로 주를 이뤄졌다.
김쾌정 허준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풍기인삼 관련 자료들을 통해 중종 때 풍기 군수를 역임한 주세붕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풍기 인삼의 역사와 전통,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영주시 인삼박물관 관계자는 “ 전시회를 통해 인삼박물관의 위상을 대외에 널리 알렸으며, 향후 상호 유물교류를 통해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로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