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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서 만취 행패꾼 4.50대 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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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술에 취해 상습 행패를 부린 40대와 공무원을 폭행한 50대가 각각 쇠고랑을 찼다.

경북울릉경찰서는 19일 실업급여를 안 준다며 행패를 부리고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공무원을 폭행한(공무집행방해) A(53·울릉읍)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술에 취해 울릉군청 민원실을 찾아 실업급여를 달라며 행패를 부리다가 이를 말리던 공무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설득으로 집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민원실 찾아나서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3오후 730분쯤 울릉읍 도동리 가 주점에서 아가씨를 불러주지 않는다며 주인에게 욕설을 하며 휴지통을 던지는 등 40분가량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B(46·울릉읍)가 구속됐다.

이날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된 B씨는 경찰서 유치장 신세가 되자 철문을 발로 차고 유치장 세면대를 파손하는 등의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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