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발어선이 조업하던 인근 해역에 해경잠수부들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조업나간 소형어선이 이틀째 연락이 끊겨 민·관·군이 합동수색에 나섰다.
21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전날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동방 1해리 해상에서 1.22t 통발 어선이 실종됐다. 어선에는 김모씨(67)가 타고 있었다.
선장인 김 모씨는 이날 오전 4시쯤 혼자 조업을 나간후 귀항 시간이 지나서도 돌아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이마을 어촌계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김씨가 조업하던 인근 해역에 해군 6항공전단 항공기 등 4대와 경비함 과 민간어선등 18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 당시 사고 어선에는 V-PASS(선박위치발신장치)가 설치돼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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