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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진 복숭아 20t홍콩시장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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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복숭아 작목반이 홍콩 수출을 위한 선적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에서 생산되는 의성진 복숭아가 홍콩으로 수출된다.

의성군은 지난 14옥황상제복숭아 작목반 선과장에서 홍콩시장 수출을 위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성진 복숭아는 연간 9885t이 생산돼 국내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특성상 일교차가 심하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과 배수가 잘 되는 깨끗한 토양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군은 그동안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홍수출하 및 가격 하락이 이어지자 수출작목반의 끊임없는 생산기술 지원과 품질관리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국내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2016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꾸준히 생산량을 늘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의성진 복숭아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통한 경도향상을 위한 칼슘제 투입 및 품질관리를 위한 비파괴 당도계 활용으로 한층 향상된 품질을 생산해 수출물량 향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군은 지난 142t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0월초까지 매주 2회씩 총 2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의성진 복숭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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