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레미콘 차량을 동원에 논에 물은 대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기록적인 폭염속에 농작물이 타들어가 농심마저 마른침을 삼키게 한다.
벼 출수기를 맞아 가뭄으로 벼 잎이 말라가자 경북 상주시는 공사장 레미콘 차량을 동원해 남원동 연원1리 일대의 논에 물을 대고 있다.
16일 현재 경북지역의 농작물 피해는 20개 시·군에서 과수 734.4㏊, 채소 278.1㏊ 등 1143.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영주시가 236㏊로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크고 문경시 211.2㏊, 상주시 143.1㏊, 안동시 105㏊, 봉화군 93㏊, 영천시 77.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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