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16일 평해남대천변 체육공원에서 '33회 평해 남대천 단오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해 행사 장면.(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울진군은 오는 16일 평해남대천변 체육공원에서 '33회 평해 남대천 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제례를 시작으로 월송큰줄당기기 재연과 외줄타기 및 판소리공연, 허수아비,바람개비 만들기 대회, 기관별 윷놀이, 수중줄당기기 대회가 펼쳐진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가요제 식전행사로 경북도립국악단의 공연과 결선에서는 초대가수 홍진영과 지역출신의 김영아, 송푸름, 이마음, 최누리, 풍금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동호인 팔씨름대회, 울진 막걸리 페스티벌, '제2회 울진금강송 전국 국악경연대회'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창포머리감기, 단오차 체험, 한복체험, 감자캐기체험, 투호 놀이, 링던지기, 제기차기, 그네뛰기, 새끼 꼬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울진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축제인 '평해 남대천 단오제'에서 마음껏 즐기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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