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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가득,추억가득 예천 우리 밀 축제 내달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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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우리밀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가족이 밀밭을 걷고 있다. (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체험과 추억이 가득한 우리 밀 축제가 내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다.

6월의 황금 밀밭에서 어른들에게는 옛날의 아련한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과 농촌의 향취를 느낄수 있는 제5회 우리밀 축제가 내달 1~3일 예천군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철)주관으로 열리는 이번축제는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밀밭 사이를 거닐며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밀사리 및 밀밭걷기, 밀짚 모형 만들기,메기잡기 체험 등 다양한 밀 체험 행사를 비롯해 우리밀 국수 시식과 밀가루, 밀쌀, 밀라면, 밀국수 등 우수한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밀사리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허기진 배를 채웠던 어른들에게는 지난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주변 15의 밀밭은 계단식으로 가꿔 아름다운 진풍경을 연출한다.

전병철 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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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풍양면에서 지난해 열린 우리밀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 풍구로 밀 타작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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