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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생명문화축제, 17일 개막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 주제...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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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생명문화축제가 오는 20일까지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성주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성주생명문화축제'가 17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지난 2일 경복궁에서 태봉안 출정식과 퍼레이드를 통해 채화된 생명의 불씨는 400km를 달려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 선포식에서 생명의 빛으로 타올랐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세종대왕자태실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위한 세종대왕자태실 세계유산등재기원 군민희망 선포식과 겸해 진행됐다.

성주군의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세손인 단종의 태가 묻힌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지로 우리나라의 장태문화의 산실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4개국 해외민속 공연단과 클린성주 플래시몹이 식전공연을 선보였고, 생명선포식에서 생명의 빛을 개막식으로 전달받는 빛볼무 세리머니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주요행사로 18일 임금에게 성주참외를 진상했던 의식을 재현하는 참외진상의식과 박현빈, 김용임, 김성환, 지원이의 축하무대와 함께 펼쳐지는 참외가요제가 열린다.

19일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태봉안 퍼레이드와 장재인, 포레스텔라, 국악밴드 나릿, 오왠 밴드 등이 출연하는 태교음악회, 20일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틴틴페스티벌, 해외민속공연팀과 풍물패와 함께 하는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관운장 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한마당을 비롯한 폐막식이 마련돼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성주생명문화축제에 가족, 연인, 친구 분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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