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의성군 공무원,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
이미지중앙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 공무원이 의식불명 상태의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귀중한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의성군 시설관리사업소 김찬남
(54.사진)주무관,

그는 지난 226오후 320분경 단밀면 소재 과수원에서 일을 하던 주민A(63.)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차분한 대처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장본인이다.

A씨는 바닥에 쓰러져 숨을 쉬지 않았고 맥박은 뛰며 몸이 경직된 상태였다. 김주무관은 곧바로 119 신고와 함께 평소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떠올려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119로 접수된 안동 소방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시스템을 적용, 스마트폰 영상으로 환자의 상황을 확인했고 119가 도착 까지 김주무관은 13여 분간 의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이날 쓰러졌던 A씨는 “ “생사를 오가던 긴박한 순간에 지역 공무원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생명의 은인으로 평생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찬남 주무관은 "평소 심폐소생술교육을 받으며 눈여겨 봐왔던 현실이 이런 상황이 닥칠 줄 전혀 생각지 못했다""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누구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며 겸손해 했다.

ksg@heraldcorp.com

(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