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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야 반갑다.안동 암산얼음축제 4년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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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암삼 유원지에서 열린 안동 얼음축제 광경(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4년만에 열린다.

안동시 주최,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화섭)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18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20일부터 9일간 안동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절기인 소한과 대한 사이에 열리는 암산얼음축제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3년 연속 준비 중에 취소된 바 있다.

10일 안동시와 안동소방서, 안동시재난안전네트워크가 합동으로 실시한 빙판 안전점검 결과 행사장 얼음두께는 2842cm 수준으로 적합판정을 받음에 따라 축제 준비에 탄력을 받게됐다.

암산얼음축제는 가족형 겨울놀이 체험 이벤트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빙어와 송어낚시 체험, 스케이팅, 썰매타기, 팽이치기 등 대표적인 겨울놀이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얼음빙벽 조성, 얼음조각 전시, 놀이단 ()식구운영 등을 통해 겨울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방학을 맞아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 대도시에서 얼음놀이 체험을 위한 가족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해 인근 관광지와 전통시장, 도심상권 등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가족 관광객들이 신나게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넉넉하게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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