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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진피해복구 포항시지부 조합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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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 노동조합이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포항시 지부 조합원들을 위한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했다,(포항시 지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포항지역의 지진 피해로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전호일)전국 각 지부에서 십시일반 모은 격려금 500만원을 포항시지부에 전달했다.

전공노는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으로 장기간 비상근무에 지친 조합원을 격려하고, 하루 빨리 안전한 도시 포항시가 건설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포항시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청에서 50만원과 간식을, 경남 진주시 지부에서 100만원의 격려금을 따로 전달하며 지진피해로 지친 공무원들을 위로 했다.

포항시는 지진 발생 후부터 한달이 넘게 2000여 공무원 모두가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그동안 피해 접수 와 복구작업 현장에 투입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피해신고접수 기간 수시 연장과 비효율적인 대기성 근무, 의회와 집행부의 과다.부당 요구등으로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원성을 사고 있다게 노동조합의 주장이다.

강호경 포항시 지부장은 장기간 비상근무체제로 건강이상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조합원들이 많지만,이재민 보호 와 피해복구는 공무원들의 당연한 업무라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전적으로 수용 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격려금은 조합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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