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이 포항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도는 22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한동수 시장군수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에서 현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진 피해 복구에 가용 가능한 인적 및 물적자원을 총동원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 및 인력, 장비가 부족하다"며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수 시장군수협의회장은 "각 시군의 모든 자원을 투입해 포항시민들이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재난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국가와 지방이 따로 없다"며 "국가적 지원과 도 및 시군의 인적, 물적, 재정적 자원을 일시에 총 투입해 조속히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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