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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인공습지조성운영 수질환경개선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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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예천온천 입구에 인공습지를 설치,운영해 수질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인공습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감천면 관현리 예천온천 입구에 지난 8월부터 시설면적 1,715의 인공습지(비점오염 저감시설)를 조성했다.

이 시설은 온천 인근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물론, 예천온천에서 배출되는 온천수질을 정화해 방류됨으로써 온천 인근주민들의 염원인 석관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만들어 졌다.

습지에 주요시설로는 둠벙(웅뎅이), 관찰데크, 쉼터, 수생식물 식재 등이며 주변에는 쉼터를 설치해 휴식을 겸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시설물이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주변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물론, 예천온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 전역에 이러한 시설물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생태환경 개선과 수질정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시 인공습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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