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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공기업 경영개선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시행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2021년까지 5년간 상수도 요금은 연 6.5%, 하수도 요금은 연 15.4% 단계적 인상하고 11 고지 분부터 시행한다.

안동시는
그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원가대비 지나치게 낮은 상하수도 요금으로 만성적인 적자로 누적돼 왔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 공급과 노후관 교체사업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상수도는 생산원가 1,557원 대비 50.6%787, 하수도는 2,462원 대비 11.7%288원에 머물러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해왔다.

요금 인상 내용을 보면 상수도 요금은 톤당 평균
787.48838.66으로 51.2원이 오른 평균 6.5% 인상되며, 하수도 요금은 톤당 288.12332.49원으로 44.4원이 오른 평균 15.4%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의 월평균 사용량을
20t 내외로 보면 평균 요금이 가구당 월 15,350원 정도에서 16,690원으로 1,34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권숙원 상하수도 과장은
시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부득이 요금인상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면서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과 노후관 교체 등의 경영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은 물론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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