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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경찰 힘모아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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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경 직원들이 순찰중 사고지점을 학인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바다에 빠진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을 시민과 해경이 힘을 모아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2일 밤 1047분께 포항구항 동빈 부두 H커피숍 앞 해상에서 익수자 A(48 )를 포항시민과 해경이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부두 안벽에 있는 타이어를 붙잡고 육상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힘겨워 하고 있던 B(54)를 해경과 소방관이 합동으로 인양해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밤 1044분쯤 "포항 죽도시장 인근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포항구항 동빈 부두 안벽에서 약 5m 떨어진 해상에서 익수자 A씨를 붙잡고 힘겹게 물에 떠 있던 정관우씨(45 포항시 해도동)A씨를 구조했다.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 정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구조된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인 23일 오후 2시경 건강상 이상이 없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귀감이 되는 정관우씨 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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