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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공무원 증원 보다 시민 삶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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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공무원 증원은 꼭 필요한 인원에 한해서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 내년도 예산 편성시 시장 업무추진비부터 20% 삭감하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줄여 시민들의 삶을 돌보는 데 쓰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 여건 상 정부가 짜주는 대로 공무원 증원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꼭 필요한 인원에 한해서만 증원 계획을 새로 조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방공무원 인건비는 전액 시비로 충당해야 해 공무원 충원을 줄여서라도 시민 생활 편익 증진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이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날 실국 및 사업소별 추석 맞이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올해는 예년과 달리 10일이라는 긴 연휴기간임을 감안해 더욱 세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추석 당일은 직접 상황실장을 맡아 시민들의 연휴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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