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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署, 보이스피싱 조직원 외국인 20대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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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손부식)22일 보이스피싱으로 노인을 속인 후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 1000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A(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께 봉화군 춘양면의 B(77·)씨 집에 침입해 신발장에 보관 중이던 현금 1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보이스피싱 조직의 절도책을 맡고 있는 A씨는 경찰관을 사칭한 다른 조직원이 B씨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누출됐으니 돈을 찾아 신발장에 보관하라"고 한 뒤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에 침입해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튿날 경남 사천시의 한 호텔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해 소지하고 있던 현금 780여만 원을 압수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공범과 여죄를 캐내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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