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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니꼬동제련, 온산지역 초등생 초청 '어린이 과학캠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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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지역 초등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캠프가 경주에서 열렸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니꼬동제련(제련소장 김영훈)은 27일부터 3일간 경주교원드림센터에서 ‘씨유 투마로우(Cu Tomorrow) 과학캠프’ 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울산시 온산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하는 과학 프로그램으로 '씨유 투마로우'란 이름에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란 의미와 구리의 원소기호인 Cu를 담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온산초등학교 4학년생 30여명이 참여해, CSI 추리교실과 드론 제작, 코딩 실습, 3D 프린터 캐릭터 인형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첫째 날,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가 지도한 CSI 추리교실은, 추리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주어진 상황과제를 해결하는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은 지문체취와 사건 현장 분석 등 실습을 통해 논리적,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다졌다. 이날 저녁에는 과학실험 공연인 사이언스쇼를 관람하며 날씨와 전기, 빛의 원리 등을 재미있게 학습했다.

다음 날에는 과학올림픽 '사이언스 6종 경기'를 통해, 광섬유 신호 보내기, 종이컵 피라미드 쌓기 등 직접 다양한 실험경기에 참여하고 이어진 '사이언스 4.0' 수업을 통해 최신 이슈가 되는 과학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자기 손으로 드론과 3D 프린터로 캐릭터 인형을 제작하고, 코딩 실습도 해보며, 진지하고 흥미롭게 과제를 수행했다.

행사 종료 이후 남은 방학기간 동안에도 어린이들을 지도한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지원을 위해 온라인 학습지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5회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LS니꼬동제련 제련소장 김영훈 전무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즐길 거리와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파트너로서 꾸준히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덕신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LS드림사이언스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은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 겨울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과학실습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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