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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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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서장 김성식)는 18일 문수 월드컵 축구경기장 남측 훈련장에서 폭발물 테러 등 복합 위기상황 대응 훈련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테러로 관람객이 죽거나 다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축구경기를 관람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먼저 테러범의 폭발물로 경기장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연출, 경기장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구조구급 활동과 남부소방서 119구조대의 구조 활동, 남구 보건소의 응급 및 후송환자의 분류시범, 남부경찰서 112타격대의 폴리스라인 설치로 현장 교통통제가 실시됐다.

또 경찰작전부대 수색으로 추가폭발물 발견 시 경찰 방폭 가방에 의한 초동조치와 군 공병대 폭발물처리반의 해제시범에 이어 관람객을 인질로 한 테러범의 인질상황, 협상자와의 협상결렬로 저격수 배치 및 군 헬기(수리온)의 패스트-로프에 의한 테러범 진압 등 실질적인 훈련이 이어졌다.

김성식 남부서장은 훈련참가자에게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남부경찰은 금번 테러 대비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불법행위에도 양보 없는 치안태세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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