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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취소 강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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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이 박정희 대통령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앞에서 벌이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가 12일 오후 6시 발표된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취소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구미시는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우표 발행 재심의 발표 이후, 지난 7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안을 일부 반대여론만을 듣고 뒤엎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과 공신력만 실추시키는 처사로 기념우표는 반드시 발행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재심의가 열린 12,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재심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대로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6시 기념우표 발행이 취소 결정됨에 따라, 남시장은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발행취소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201512월 우정사업본부의 2017년도 기념우표 발행신청 공고에 따라, 지난해 48일 구미시 생가보존회가 신청하고 이후 523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총 20여건 기념우표 중 하나로 선정통보돼 오는 9월 발행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우정사업본부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이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근거도 없이 발행 재심의를 결정했고 12일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재심의 결과 발행 취소가 발표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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