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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관광해양개발과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관광해양개발과를 신설하는 등 인구 20만 시대의 행정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7월 1일자로 단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강동권 개발 총괄 등 관광·해양개발 분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관광해양개발과 신설이 핵심이다. 관광해양개발과는 관광정책·관광개발·해양개발 3개 담당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미래 관광산업 도시 북구를 위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문화체육과 관광담당, 농수산과 해양개발담당, 자치행정과 추억의 학교 관련 업무가 신설되는 관광해양개발과로 이관된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를 전담하는 저출산 대응 컨트롤 타워로 출산장려담당을 사회복지과에 신설해 저출산 문제 해소에 나선다. 또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총괄하는 지역공동체담당을 자치행정과에, 지진·방사능 방재 등 재난대비 대응 전담을 위한 재난관리담당을 안전정보과에 각각 신설해 지역 공동체성 회복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정책에 발맞춰 맞춤형 복지담당을 추가로 신설, 더욱 강화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민관협력 등을 통해 실질적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행정과는 도시과로, 안전정보과의 안전관리담당은 안전정책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주민들의 실생활 편의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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