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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6월부터 시가지 조경수목 관수작업 돌입
[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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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가뭄으로 가로수, 조경수와 공원 등에 식재된 수목의 피해가 예상돼 대대적인 관수작업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6월초부터 국도 24, 25호선 가로수와 삼문동 둔치의 조경지, 밀양대공원 등 초목류와 잔디를 중심으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실시한다.

시내 주요 가로수에는 물주머니 500여 개를 설치해 점적 관수를 실시하고, 구절초, 장미원 등 초화류 식재지는 스프링클러 설치와 그 밖의 지역은 살수차를 이용해 수목의 위치와 크기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있다.

급수 작업은 하루에 두 번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집중적으로 실시 중이며, 양수기와 관수차량, 스프링클러 등 관수 장비를 총 동원해 가뭄해소 시까지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조경수목 관수작업에 중점을 두고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수목 및 잔디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관수차로 인해 차량통행이나 보행에 다소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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