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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종갓집 명품음식거리 안내간판' 설치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중구청이 종갓집 음식거리의 본격 조성을 위해 혁신도시에 안내간판을 설치했다.

18일 중구청에 따르면 박성민 중구청장은 지난 16일 혁신도시 종가로 인근에 위치한 종갓집 아이세상 옆 도로에서 토지소유자와 외식업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갓집 명품음식거리 안내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안내간판 설치는 혁신도시 건설 당시인 2012년 총 18필지 480여m의 근린생활지역에 전문음식거리를 조성하자는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그동안 토지 소유자들과의 간담회 및 유명음식점 유치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LH농협은행과는 협약을 통해 건축 및 영업자금 대출 등에서 우대 금리를 적용하도록 유도해 왔다.

특히, 이날 안내간판 설치는 해당 업주나 토지소유주들이 빠른 건축과 전문음식점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안내간판은 가로 1.3m, 세로 3m로 도시미관을 위해 은은한 간접조명과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해 종갓집 명품음식거리 상징성을 부각시켰다. 또 향후 입간판과 공모를 통한 상징 캐릭터를 개발해 이를 활용한 위생복과 위생모, 물컵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우수 외식업 지구 지정을 위해 홍보 활동과 위생인증평가제 등을 실시해 외식업 70%이상 유치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현재 중구는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울산큰애기야시장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 먹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에 들어설 명품음식거리는 중구의 또 하나의 볼거리와 특색을 갖춘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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