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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섬 출신 전우진 당진종합 병원장,18명의 의료진과 고향서 인술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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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진 충남당진 종합병원장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의료시설이 거의 전무하던 어린 시절을 고향 울릉도에서 보내고 뭍으로 건너와 의사가 됐습니다. 이제는 고향 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가며 고향 사랑을 전달 할까 합니다. 전우진(66) 당진 종합병원장의 말이다.

충청남도 당진시의 최초 종합병원인 당진 종합병원이 다음달 울릉도 의료봉사에 나선다.

당진 종합병원은
63~4일 양일간에 걸쳐 울릉초등학교에서 “2017년도 울릉도 의료봉사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울릉군민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 모든 비용은 무료로 시행된다.

울릉초등학교
(당시 우산국민학교) 51회 졸업생인 전우진 병원장(신경외과)이 의료진을 꾸려 나서는 이번 의료봉사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신장내과, 호흡기내과, 일반외과, 응급의학과 등 총 5개과이며, 5명의 전문의 와 간호사 6명 등 총 18명의 의료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 우진 병원장은 의료봉사활동에 앞서
2일에는 모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를 찾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유년기 성광과정을 소개하며 특강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10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 기탁과 함께 매년 졸업생 4명에 대한 장학금을 별도 지급하는 협약식 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고향 어르신들에게는 영양제도 무료로 전달한다.

전 원장은 과거 울릉도에서 해산물 채취, 판매업으로 유명했던 고 전일조 씨의 2
남 2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울릉초등학교를 졸업과 동시 뭍으로 건너가 경산과 대구에서 중. 고교를 마쳤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전문의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 과 충남 홍성 지역에서 신경외과를 개원했다
.

이후 1999년부터 2000년에는 캐나다 IMS 통증 연구소(I-SPOT) 연수, 미국 Loma Linda University(Pain)연수를 실시한후 2011년도에는 현 6000평부지에 지하1층 지상 8층, 400병상 규모의 당진종합병원을 개원,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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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종합병원 전경(병원 제공)


사랑이 넘치는 병원, 머무르고 싶은 병원,쾌적한 환경과, 최첨단의 의료시설, 우수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성실한 치료를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명실상부한 충남 서북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우진 원장의 친구인 최수일 울릉군수와 김경동 전 울릉로타리 클럽 회장은 어릴 적부터 남을 돕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한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조직과 사회 전반에 퍼져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종합병원의 미래는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공동체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별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다 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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