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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2017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헤럴드경제=이경길(김해) 기자]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시민이 마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2017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12면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의 주요 수록 내용은 정수장별 급수구역 및 정수시설 현황, 원수의 종류,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기준 항목 및 2016년도 원수 및 정수의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해 평소 시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각종 수질관련 문의처, 시민의 협조사항 등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해시 수돗물의 원수는 현재 낙동강 표류수와 강변여과수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으나 추가 개발중인 강변여과수(1일53,000㎥)가 완공되는 9월부터 전량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강변여과수는 인공적으로 하천 옆에 취수정을 설치해 모래층을 통해 자연 여과된 물을 취수한 것으로서, 계절에 따른 수온이나 수질의 변화가 적고 돌발적인 수질오염사고가 있어도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돗물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도 삼계정수장 및 명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전 항목을 모두 만족하고, 감시항목 등 총 100개 항목의 검사결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수과정별, 수도꼭지 등 각종 수질검사에서 기준적합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시에서는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정수시설 및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데에도 계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물 절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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