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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레블코리아, 중국 대형 유통기업과 블록완구 사업계약 체결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스타트업 끄레블코리아(대표 김영아)는 중국의 대형 유아용품전문 유통기업인 치어비비(Cheerbb)와 최근 블록완구 '끄레블'의 상품 및 상표권 사용과 기술이전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끄레블은 유아와 아동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무제한으로 표현할 수 있는 혁신적 블록완구다.

끄레블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재질로 블록을 제작해, 기존의 딱딱하고 각진 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모형을 만들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재료는 무독성 실리콘을 사용해 제품의 질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의 적층식 블록과도 차별화를 꾀했다. 상하, 좌우, 전후 등 다방면으로 블록을 결합할 수 있는데다, 블록의 모양을 삼각, 사각, 막대, 바퀴 등 여러 종류로 제작해 웬만한 모형은 모두 만들어 볼 수 있다. 끄레블코리아 관계자는 "끄레블은 사고의 유연성과 감성을 발달시키고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을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진정한 의미의 창의 블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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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완구 끄레블로 만든 다양한 모형. (사진 제공:끄레블)


블록 분리도 편리하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간단한 각도 조절만으로 블록을 뗄 수 있다. 무리한 분리 조작이 불필요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대한 줄여준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국내외 판로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에 납품 중이고, 국내 유명 홈쇼핑과 인터넷몰을 통해서도 판매가 이루어진다. 해외의 경우는 중국 이외에 인도네시아 홈쇼핑 입점 절차도 진행 중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아 대표는 "블록완구에 반응형 센서와 모터, 스피커, LED(발광다이오드) 등을 탑재해 블록의 움직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체험학습 기반의 유아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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