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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울산공고 3학년 대상 특강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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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택하든, 창업을 택하든 남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하는 정신으로 10년 동안만 꾸준히 일에 몰두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모두가 '성공'이라고 말하는 인생의 길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이 26일 울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미래다’란 주제로 진행한 강의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울산 상공계를 대표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대기업, 일류기업만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연봉이 낮더라도 중소기업을 선택하면 성공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조언했다.전 회장은 자신의 일진에이테크(주) 기술영업 책임자의 사례를 소개하며 그는 기계 전공자가 아닌 문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 직책까지 올랐다며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열정'이 성공의 키워드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직장인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공 키워드로 ‘전문성, 도덕성, 인간적 매력, 리더십’을 꼽으며, 협력이 필요한 직업인으로서 도덕성, 인간적 매력은 전문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길을 가다가 담배꽁초를 줍는 일, 공용화장실을 쓴 뒤 깨끗이 정리하고 나오는 사소한 생활자세가 바로 남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영도 회장은 1976년 삼성반도체㈜에 입사했다가 1979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캔 금형 생산 사업을 시작, 현재 정밀금형 제조업체인 일진기계(주)와 섬유기계부품 제조업체인 일진에이테크(주) 2개 회사로 발전시켜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CEO로 성공했으며, 2015년 3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이후 울산중소기업청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울산, 나아가 국가 경제의 활력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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