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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공원, 8일~9일 봄맞이 튤립축제 개막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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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8일부터 9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사계절 꽃밭에서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계절 꽃밭에는 골든아펠던(Golden Apeldoorn), 네그리타(Negrita) 등 5품종 13만여 본의 화려한 튤립과 그 둘레에 핀 새하얀 벚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미니화분 만들기, 꽃바람개비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펠트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귀여운 미니동물 전시회, 토피어리 포토존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공원 관계자는 “개화시기가 짧은 튤립의 특성을 고려해 개화 상태가 절정인 이번 주말에 튤립축제를 마련했다”며, “울산대공원 튤립축제에서 화사한 봄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휴장에 들어갔던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4일부터 재개장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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