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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기 50대 추가 운영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동구가 올해도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RFID)기기 50대를 추가 설치하고, 시범운영 후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RFID)기기 19대를 2개 아파트(대경넥스빌, 한아름현대) 1154세대에 보급, 운영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44% 감량하는 등 절감효과를 거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상 아파트는 엠코타운이스턴베이, 벽산우진타운, 삼전아이필 3개소로 총 2560세대로 동구는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 방식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23일 벽산우진타운 아파트, 삼전아이필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고, 24일에는 엠코타운이스턴베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별계량(RFID)방식 종량제’는 세대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시킨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자동으로 계량해,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동구 관계자는 “개별계량(RFID)방식 적용으로 세대별 배출량에 비례한 공정한 수수료 부과가 가능하고, 주민들의 의식 변화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앞으로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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