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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署, 여성 속옷 훔친 30대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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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주택가를 돌며 여성속옷을 훔쳐온 30대가 쇠고랑을 찼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2일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 수백 점을 훔친 혐의(절도)A(35)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일까지 구미 시내를 돌며 빨래 건조대에 있던 여성 속옷 100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회에 걸쳐 주택 담장을 넘어 마당에 침입, 현금과 여성 속옷 등 200만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여성 속옷 100여 점을 압수해 일부를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이봉철 구미경찰서 형사과장은 "앞으로도 서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는 절도범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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