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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 중소기업 ㈜에스앤비 현장방문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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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은 8일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자동차용 내장제 원단 제조업체 ㈜에스앤비(대표이사 이승지)를 방문했다.

임채운 이사장은 “중국 경기둔화, 저유가, 수출부진 등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으로 왔다”며 방문취지를 밝혔다.

2001년에 설립한 ㈜에스앤비는 고성능 기능천 제조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2차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거래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약 436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판매기반을 확대중이며, 글로벌CEO클럽 울산지부 회장사를 2016년부터 역임하고 있다.

임채운 이사장은 제품 생산라인과 둘러본 후 이승지 대표와 면담을 갖고 경영 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이에 대해 임채운 이사장은 “㈜에스앤비와 같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의 확대 및 자금, 연수 등의 연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CEO클럽은 2007년 출범한 성장잠재력과 높은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모임으로 회원사 간 수출노하우 공유, 사회공헌활동, 글로벌 시장진출 선도 등을 목적으로 전국 190개사가 활동중이며, 울산지부는 지난 6월 부산울산지회에서 별도로 독립 출범해 현재 15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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