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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현대중공업, 지역 쌀 공급 MOU 체결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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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현대중공업(부회장 권오갑)은 8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관 1층에서 지역쌀 구입에 따른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쌀 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 해양 플랜트 / 엔진기계 / 로봇사업 / 전기전자 / 건설장비 등을 영위하는 대한민국을 조선대국으로 견인한 대기업으로 조선부문 세계 1위, 대형엔진 부뭄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4월부터 울산광역시와 울산농협이 공동협력으로 현대중공업 구내식당에 지역쌀 공급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農心 전개를 위한 농민신문 구독 ▲ 농협쌀 24,000포/정곡(20kg) 구매(2017년 2.16 ~ 2018.2.15.) ▲ 상호공동사업 개발과 교류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대중공업은 사내 구내식당을 통해 농협 쌀로 지은 밥을 먹고 근로자가 더욱 건강하도록 국산 쌀 소비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며, 연중 2회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러한 업무협약이 1인당 쌀 소비량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쌀 등 우수한 우리 농산물 공급확대를 통해 농가와 기업체간의 상생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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