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안랩이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등에서 전년대비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거두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2016년 잠정실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29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40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연결기준 매출액 84억원(6%), 영업이익 33억원(27%), 순이익 27억원(23%)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85억원(6%), 영업이익 29억원(24%), 순이익 30억원(27%)이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보안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 보안 서비스(관제·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면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경제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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