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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내진보강 위해 관람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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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의 보호를 위해 종각 내진보강공사를 19일부터 오는 2017년 1월2일까지 15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각 내진보강공사는 최근 경주지역의 관측상 최대 규모(5.8)의 지진 발생 및 추가 지진 대비를 위한 후속 조치로 국보 성덕대왕신종이 전시돼 있는 종각 건물에 대한 기둥 단면증설 및 테두리보 설치 공사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내진특등급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게 돼 지진에 대해 안전하게 문화재를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에 성덕대왕신종의 보호와 빠른 공사 추진을 위해 부득이하게 관람이 중단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향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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