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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병영1동 자율방범대, 2016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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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1동 자율방범대가 2016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병영1동 자율방범대(대장 방기현)는 지난 16일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이주민 경찰청장으로부터 2016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개인상으로는 정광식 고문과 이성춘 대원이 각각 경찰청장상과 울산지방경찰청상을 수상했다.

2016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울산 지역 68개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협력치안 활성화 유공 및 봉사활동 등의 주요 공적을 평가해 선정됐다.

병영1동 자율방범대는 방기현 대장을 포함, 대원 40명이 자영업, 회사 등 생업에 종사함에도, 토?일요일을 제외한 매주 5회에 걸쳐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강력범죄와 청소년 비행 활동 예방을 위해 관내 도보 순찰을 펼치고 있다.

특히, ‘100일간의 특별 방범 활동’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 뿐만 아니라, 골목 구석구석을 순찰해 절도 등 5대 범죄 발생 감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청소년들의 비행 장소인 관내 소공원과 학교 주변 일대, pc방을 찾아 오후 10시 이후, 배회하는 청소년과 여성 등에게 귀가 조치를 계도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10월에는 만취상태로 해오름공원에 누워 있는 여대생을 병영1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 시킨 바 있다.

이밖에도, 매년 위탁 방역 수익금로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경로식당 급식 봉사활동, 환경 취약지 정화 활동 등 사랑나눔실천에도 앞장 서고 있다.

방기현 대장은 “매일 일을 마치고 조금은 피곤한 상태로 대원들과 함께 순찰을 나서고 있지만, 상인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격려에 보람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인, 여성, 청소년 등 취약계층들이 범죄로부터 벗어나는 그날까지 순찰과 계도 활동을 통해 병영1동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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