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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기업 구미 투자유치단에 반했다.
독일현지서 구미투자 유치, 19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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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활동중인 구미시 투자 유치단(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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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가 독일에 파견한 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단(이하, 투자유치단)’14WAG(볼프스부르크AG) 내 회의장에서 구미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는 WAG사와 볼프스 부르크시는 이날을 '구미시의 날(Tag der Gumi City)'로 지정했으며, 설명회에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독일의 탄소섬유 및 자동차 관련기업 3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 융복합 탄소성형클러스터 조성 등 구미시의 투자환경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엘게 브라운 볼프스부르크 부시장과 올리버 시링 WAG사 대표는 '구미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소개하면서, 4년간에 걸쳐 경제협력 관계를 맺어온 구미시의 신뢰와 투자 적합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구미시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독일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의 구나르 메르츠 대표는 지난해 5월 구미시에서 개최된 '국제탄소포럼'에 참가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독일기업의 구미시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또 현지에 동행한 지역 기업인 12명과 설명회에 참가한 독일 기업간의 비즈니스 미팅도 추가로 이루어져 독일시장 개척에 대한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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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간 남유진 구미시장등 구미투자유치단이 현지에서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구미시제공)


세계적 경제 석학들이 참여하는 '15회 미래산업 국제회의'에 특별 초청으로 참석한 남유진 시장, 정근수 구미시의회 운영위원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하이퍼 루프(비행기보다 빠른 기차)'를 개발한 스페이스X와 테슬라 모터스 임원들에게 구미시의 산업과 제조능력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ZF렘퍼더, 타카하시프레스, 루미너스, 엘링크링거 등 외국인 투자기업을 비롯, 국내외 자동차 부품관련 제조업체가 200여사에 달하면서,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의 활성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번 구미시 투자유치단은 프라운 호퍼 연구소, MAI카본클러스터와의 MOU 체결, CFK밸리(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 주제강연 및 전시관 운영 등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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