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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결혼지옥'에 백종원 깜짝 등장…"나이 차이는 상관 없어"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결혼지옥'에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 깜짝 사연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1주년 기념 공개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밸런스 게임에는 '극도로 예민한 배우자 VS 극도로 둔한 배우자'가 문제로 나왔다. 이를 본 하하는 "나는 예민한 배우자가 나은 것 같다. 둔하면 외로울 것 같다"라며 "내가 힘들고 지쳐 있는데 그걸 몰라줄 것 같다. 차라리 잔소리를 듣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지금 예민한 배우자와 살고 있어서 둔한 배우자와 살아보고 싶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백종원은 특별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아이를 셋 키우다보니 아이 문제로 스파크가 튈 때가 있다. 나이 차이랑은 상관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영상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아내 많이 예뻐해달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청객 부부 투표는 둔한 배우자 85표, 예민한 배우자 52표가 나왔다. 방청객 부부는 함께 예민한 배우자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나는 어떤 배우자라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예민하다고 하면 짜증을 잘 내고 신경질을 잘 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예민한 건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는 레이더가 많다는 얘기다. 민감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나의 배우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채는 게 중요하다. 어떤 성향이든 짜증, 신경질, 화를 빼야 한다. 나는 레이더가 많은 사람이고 상대편은 레이더가 좀 적은 사람이구나 해야한다"라며 "의외로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잘 산다. 어떤 성향이든 서로 잘 맞추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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