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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호 홈런에 멀티히트 감하성, 팀은 PS 출전 확정

[헤럴드경제]김하성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고 28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출전 확정을 축하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치른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 매직 넘버 1인 상태로 이날 경기를 치른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도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최소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 PS 출전을 확정했다.

김하성도 빅리그 진출 2년만에 주전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8∼10일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중 한 팀과 원정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을 치른 2020년 이래 2년 만, 162경기 체제에선 2006년 이래 16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김하성은 2회 2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친기록했고, 4회 땅볼 이후 0-2로 끌려가던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1일 10호 홈런을 기록한 후 12일 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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