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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영 간판' 황선우, 대통령배 자유형 50m 우승
1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50m 결승에서 황선우 선수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50m에서 한국기록 보유자 양재훈(24·강원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황선우는 12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22초2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 종목 한국기록(22초16) 보유자인 양재훈이 23초09에 그쳐 정상에 올랐다. 양재훈이 2위, 임성혁(고양시청·23초10)이 그 뒤를 이었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스피드 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형 50m에도 나섰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 이후 황선우가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황선우는 13일에는 접영 100m 경기에 출전해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역시 주 종목이 아님에도 황선우는 올해 4월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52초36이라는 좋은 기록을 냈다. 양재훈이 가진 한국 기록(52초33)과는 불과 0.03초 차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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