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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코로나19 발생율 감소·중증사례 많지않아 치료제 임상 3상 중단"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1일 공시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감염 후 폐렴으로 진단받고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고 진행해왔다. 나파벨탄은 췌장염 치료제로 쓰던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발생률이 감소하고,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중증으로 이행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 등 외부 환경이 변하면서 더이상 임상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회사는 판단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의견과 종합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임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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