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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손흥민 새 동료로 히샤를리송 영입…이적료 945억원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히샤슬리송이 6000만파운드(약 945억원)에 토트넘 이적에 합의하고 브라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도 "토트넘이 히샤를리송을 영입하는 데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BBC는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 이상으로, 몇 가지 사소한 문제가 해결되면 정확한 금액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초 히샤를리송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기본 이적료 5000만 파운드에 추가로 1000만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했다. 히샤를리송은 새 소속팀의 프리시즌 시작에 맞춰 다음 주 초 영국 런던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2일 벤투호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은 2017년 왓퍼드서 EPL 무대를 시작했고 이듬해 이적료 5000만파운드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5도움)을 넣는 등 에버턴에선 총 152경기에서 5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에 대비해 좀처럼 열지 않던 지갑을 활짝 열고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영입해 중원에 힘을 실었고,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의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EPL 사우샘프턴의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잉글랜드) 등을 영입해 수비진 강화에도 나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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