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사 |
서울시는 27일 ‘2022년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5명을 발표했다.
이번 임용 최종 합격자는 2월 26일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540명 가운데 5월 실시된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시는 보건·간호·건축 등 18개 모집 단위에서 총 41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예정 인원보다 37명이 증가된 455명을 최종 합격 결정했다. 다만, 산림자원(장애인) 9급 등 4개 모집단위는 필기시험 합격자가 없어 최종 선발된 인원이 없다
455명 전체가 기술직군이며, 7급 3명, 8급 185명, 9급 267명 등이다.
합격 인원의 성별 구성은 남성이 91명(20%), 여성이 364명(80%)으로 여성 비율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344명(75.6%)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가 89명(19.6%), 40대가 21명(4.6%), 50대 1명(0.2%) 순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졸업자가 340명(74.7%)로 가장 많고,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사람이 63명(13.8%),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대학을 중퇴한 사람이 48명(10.6%), 대학원 이상이 3명(0.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출신 비율이 70%가 넘었다. 특히 서울시 출신이 173명(38%)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경기도 출신 역시 148명(32.5%)으로 두 번째로 합격자가 많았다.
한편, 2022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제2회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제3회 필기시험은 10월 29일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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