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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버 2.051’ 최완영, 호찌민 월드컵 전체 1위 본선행
김준태 서창훈 최성원 등 韓 6명 합류

‘독수리’ 최완영이 2점대 에버리지를 세우는 호조로 베트남 월드컵 최종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파이브앤식스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고 있는 2022 호찌민 3쿠션 월드컵 대회. 최완영(전북, 세계랭킹 39위)이 최종예선에서 애버리지 2.051의 호조를 보이며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최완영은 세계 랭킹에 따라 이번 대회 최종 예선 라운드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먼저 최완영은 이범열과의 첫 경기에서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아 21이닝 40-19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이충복과의 경기에서도 끈끈한 득점력을 보이며 40-33으로 승리했따. 이로써 최완영은 2승을 거두며 K조 1위에 올랐고 2경기 애버리지 2.051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최완영에게 패한 이충복도 본선 진출자 이름을 올렸다. 이충복은 1승 1패로 최완영의 뒤를 이어 조 2위에 올랐으나 애버리지 1.921로 2위 그룹 전체 1위에 오르며 3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 밖에 김준태(경북체육회, 17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30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6위)도 2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고 황봉주는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으나 2위 그룹 전체 2위에 오르며 본선에 합류했다.

지난 2월 군 제대 후 두 번의 월드컵에서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8위)는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7일에는 본선 32강 조별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오늘 최종 예선을 통과 6명과 본선 시드를 받은 김행직(전남, 6위), 허정한(경남, 14위)이 합류해 우승에 도전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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