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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오미로제 결’·美나파밸리 ‘바소’, 한미정상 만찬에 오른다
‘바소’, 한국인이 운영하는 와이너리 제품
“공식 만찬의 성공적 개최 기원하는 의미”
윤석열 대통령(왼쪽부터)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와 건배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 만찬 테이블에는 국산 스파클링 오미자 와인과 미국산 나파밸리 와인이 만찬주로 오른다. 미국산 와인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저녁 7시에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 초청 공식 만찬의 만찬주는 양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주류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배주로는 오미자로 담은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을 선정했다. 대통령실은 “(오미로제 결은) 다섯 가지 맛(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미자로 담은 와인”이라고 설명했다. ‘오미로제 결’은 지난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레드 와인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국 나파밸리의 다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바소(VASO)’다. 바소는 2010년에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의 만찬주였다. 대통령실은 “금번 공식 만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또, 화이트 와인으로는 미국의 유명 와인 산지 나파밸리의 대표적인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이’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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