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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뷰 아파트 체험 3만8000원...‘현대판 봉이 김선달?’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약 4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한경뷰 아파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강뷰 아파트 거주자의 흔한 부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 따르면 한강뷰 아파트 3년차 거주자 A씨는 일반인들을 자신의 아파트에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씨는 “나는 어떠한 집에 살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해당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원 4명에 3만8000원의 체험 비용으로 약 3시간 정도 진행되는 해당 이 프로그램은 민감도 체크(소음, 공기, 빛, 진동), 호스트와 Q&A, 혼자만의 시간, 미래에 관한 대화, 한강뷰 라이프 체험 및 친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혼자만의 시간’에는 인증샷을 찍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자유행동을 할 수도 있다.

해당 커뮤니티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나. 참신한 아이디어다”, “한강뷰 아파트를 살 계획이 있다면 나쁘지 않은 경험인 듯” 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4만원 받고 생판 남을 집으로 들이는 용기가 대단하다”, “부동산에 미친 나라답다”, “한강뷰 보러 돈을 내나”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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