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임희정, 팬들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22만원 기부

임희정(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주 진행된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LPGA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설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환아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희정은 지난 21일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의 줄임말)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22만 원을 기부했다. 팬들이 임희정이 2021시즌 매 대회 버디와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모은 것이 1022만 원이었다. 여기에 임희정이 팬들의 뜻에 화답하는 의미로 1000만 원 더해 총 2022만 원이 됐다.

기부금은 임희정의 뜻에 따라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를 위해 쓰인다. 특히 기부액 중 1000만 원은 임희정의 고향인 강원도 환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희정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 후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지 않았을까 걱정됐다”라고 밝히며, “올 연말에도 팬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옥(임희정 선수 팬카페 매니저)씨는 “임희정 선수의 성적이 좋아질수록 후원의 규모도 커질 수 있도록 팬카페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