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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가상화폐, NFT와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 얻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가상화폐가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를 얻었다”며 과열 투기 심리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도 기복은 있겠지만 가상화폐는 이제 ‘네덜란드의 튤립’ 단계는 지나가는 듯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네덜란드의 튤립’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에 대한 과열 투기 심리로 거품 경제가 발생한 대표적인 사건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 부회장은 “가상화폐의 제대로 된 용처가 생겼다고 볼 수 있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부동산 등 분산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NFT는 교환과 복제가 가능해 저마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가지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이며, 메타버스는 현실에서처럼 경제, 문화 등의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 세계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현대카드는 게임업체 넥슨코리아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협업 및 국내 최초 게임사 전용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를 만드는 등 메타버스 관련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올해 경영 키워드로 ‘양적 성장과 질적 이동’을 꼽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금융 테크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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