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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팬들, UN 연설· ‘글로벌 시티즌’ 이후 기부 행렬
방탄소년단 뷔 [UN 연설 캡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최근 유엔 연설과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자선 공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서울 숭례문을 배경으로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공연은 국제 빈곤퇴치 사회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기후변화 대응, 빈곤퇴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백신 기부 등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후원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빈곤국에 전달, 기근에 시달리는 4000만 명에게 끼니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

방탄소년단 뷔의 전 세계 팬들은 이번 공연과 유엔 연설에 영감을 받아 기부에 힘을 모았다. 미국 팬베이스 ‘태형 USA(TAEHYUNG USA)’는 “뷔가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영감을 받아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으며, 호주 팬베이스 ‘BTS V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는 “뷔의 관대함과 친절함에 감동해 빈곤을 종식시키려는 사명을 지원하고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도 팬베이스 ‘태형-인디아(Taehyung_india)’는 뷔가 팬들과 얼굴을 바라보며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인터뷰에 감명받아 백신 제공을 위해 기부, 필리핀 팬베이스 ‘TaehgersPH’, ‘KTH_PHILIPPINES’, 캐나다 팬베이스 ‘BTS V Canada’ 또한 타인을 돕고자 하는 뷔의 마음에 영감을 받아 전염병과 빈곤을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시티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VStreamTeam’은 “뷔는 타인에게 끊임없이 선의를 베풀고, 긍정적이고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며 백신 제공을 위해 기부, ‘TAETAE VOTING JAPAN’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투여받고 하루빨리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에 동참했다. 팬 계정 ‘VANTEXPRESION’은 학교의 급식과 백신 기부에 동참, ‘Tete KTH’는 UNGA에서의 연설에 영감을 받아 글로벌 시티즌뿐 아니라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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